부동산 건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주변 최고높이 70m 빌딩 건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2.10 18:36

수정 2014.11.04 15:30



서울 관악구의 지하철2호선 봉천역 역세권 7만5000㎡(개발계획도)가 재개발돼 최고 70m 높이의 빌딩이 건립된다. 이 곳에는 호텔과 컨벤션센터, 로스쿨 전문학원 등이 들어선다.

관악구는 10일 봉천지구 55만4990㎡ 가운데 봉천역 주변 일대 7만5000㎡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개발하기 위해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봉천역을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의 양핵 집중형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봉천역 일대 특별계획구역로 지정하고 구역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건축 용적률을 최고 400%, 높이 제한을 최고 70m로 완화한다.



특별계획구역은 11개 블록별로 나눠 개발한다. 이 중 주거 및 상업시설에는 학원, 관광호텔, 관람집회시설, 전시·판매시설, 주거복합시설 등이 들어서고 컨벤션센터 및 호텔 블록에는 국제회의 및 학습발표가 가능한 회의시설, 숙박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학원 및 연구시설 블록은 대단위 학원벨트를 조성한다. 로스쿨 법안이 제정돼 시행됨에 따라 기존 신림동 고시촌을 흡수하는 로스쿨 전문 학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이번 봉천역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계기로 ‘신림역-봉천역-서울대입구역’에 이르는 역세권을 상업중심 벨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 10월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와 11월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이번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완성됨에 따라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으로 이어지는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지이자 관악구의 랜드마크로 떠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