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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대형주 위주 선별투자”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국내 게임주에 반등 포인트로는 작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정부 정책이 발전을 위한 기틀은 마련해줄 수 있을 뿐 직접적인 재무구조 개선이나 수익성 향상에는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 등 대형 게임주를 중심으로 오는 하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제3단계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업이 사내에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는 ‘창작연구소’를 설립할 경우, 개발비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준다.

또 문화산업지정지구에 입주하는 문화콘텐츠 업체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도 5년간 50% 감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게임주들의 상승요인으로 정부 지원정책보다는 킬러콘텐츠의 부활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 NHN, 네오위즈 등 킬러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대형 게임주를 중심으로 향후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내년 2·4분기 ‘아이온’ 상용화를 예정 중인 엔씨소프트와 최근 ‘완미세계’ 호조세로 상승 분위기인 CJ인터넷 등이 앞으로 상승을 주도한다는 분석.

현대증권 백진우 연구원은 “게임주들은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수익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까닭에 정부의 지원정책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의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뿐 증시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게임주들의 성장모멘텀은 바로 킬러콘텐츠의 양산뿐”이라며 “지속적으로 흥행성 높은 게임을 제작해온 대형 게임업체들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내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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