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디지털 대성 송파대성N학원등 인수

오프라인 전문교육업체인 디지털대성은 자회사 대성마이맥이 소유했던 송파대성N학원과 마이맥송파대성학원을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대성마이맥은 기존 강남대성학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던 마이맥강남대성학원을 인수 합병해 100% 소유키로 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이번 사업재편은 각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디지털대성과 대성마이맥 두 회사 모두에게 재무적인 실익을 가져다 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성학원그룹 계열사 간의 인수 합병이지만 디지털대성은 현재 추진중인 직영학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800여명이 넘는 대형학원인 송파대성N학원과 종합반 및 단과반을 운영하는 마이맥송파대성학원을 인수함으로써 6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와 이익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성마이맥은 강남대성학원의 강사들이 동일하게 가르치는 마이맥강남대성학원의 콘텐츠를 강점으로 한 매출상승에 대한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대성 최진영 사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내년도 매출액 350억원 정도를 내다보고 있으며 올해 투자로 인한 하반기 적자폭을 단기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신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