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진실의 위대함을 목격했다. 진실은 반드시 거짓을 이긴다.어제 BB 동영상은 진실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명박 후보)본인 입으로 인터넷 금융그룹 창립했다고 했고 28%의 첫 해 수익냈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우리는 희대의 사기극을 보고 있다.
그는 특히 “이명박 후보는 국민에게 사죄하고 깨끗히 정리해야 한다”며 후보직 사퇴를 강력 촉구한 뒤 “이 후보는 후보사퇴후에 특검을 받아아 ?`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와함께 “문국현 후보, 이인제 후보께 호소한다. 반부패 공동정부 합시다. 이명박 후보에게 승리를 헌사하는 건 역사적 과오”라며 “작은 이해관계나, 18대 총선 계산 그만둡시다. 작은 이해관계 얽매어 대의를 그르친 작은사람이라는 불명예를 피합시다. 반부패 공동정부 만듭시다”라며 공동정부 구성을 통한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는 또 무소속 이회창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마지막 최후의 순간까지 (단일화의)문을 열어놓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어떤 누구와도 연대 및 협력할 수있다. 모든 세력과 후보에게 문을 열고 마지막까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이명박 후보 찍는 것은 거짓말에 투표하는 것이며 국민 모욕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한 뒤 “국민 양심에 호소드린다. 심판의 48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국민을 속인 후보자를 엄중히 심판해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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