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산업 육성,2012년 세계시장 7위 도약
정부는 현재 1.6%인 해외건설시장 점유율을 오는 2012년까지 4∼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수준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건설엔지니어링산업 육성정책을 담은 ‘제4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2008∼2012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해외시장 점유율 1.6%로 세계 12위권에 머물고 있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을 2012년까지 점유율 4∼5%의 세계 7위권으로 끌어올린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관련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80∼90%로 끌어올리고 △건설생산성 30% 향상 △차질 없는 해외전문인력 확보 △건설공사 안전재해율 20% 감소 △시설물 유지관리 체계 구축 등 19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 과제에 따라 현행 과정중심의 건설설계 기준은 성능중심으로 전환되고 설계도서는 국제표준으로 바뀐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개척비 지원이 확대되고 해외엔지니어링 정보지원센터도 설립된다.
도로, 철도, 하천 등 전문 분야별 설계 대가 기준도 새로 마련된다. 새 설계 대가 기준은 지금과 같이 공사비의 비율로 정하는 방식에서 실제 투입되는 비용으로 금액을 산정하는 실비정액 가산방식으로 바뀐다.
또 공공건설 사업에 대해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 방식도 도입된다.
건교부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 해외건설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은 해외건설 진출 42년 만에 처음으로 35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고부가가치인 플랜트 산업을 포함한 산업설비 부문의 해외 수주액은 230억5500만달러로 절반을 크게 웃돌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경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