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철강 수출은 중국 철강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으로 중국산 철강재의 수출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5.6%의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재 수출은 지난해 10월말 현재 160억달러를 기록했다.작년 한해동안 약 20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확실한 수출 200억달러 굳히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내수·생산의 경우에는 수요산업의 지속적 성장 이외에 별다른 상승요인이 없어 4%대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분석기관에 따르면 2008년 세계 철강 소비는 올해와 비슷한 6.8% 증가가 예상되고, 중국·인도 등 브릭스(BRICs) 국가가 이를 주도할 전망이다. 소비 비중을 보면 아시아가 56.4%,미국을 포함한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지역은 12%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철강 시황의 최대 변수는 철광석, 석탄 등 원료 가격의 인상률이라고 지적한다.
세계 철광석 수출시장의 79%를 점유하는 3대 업체(BHP, CVRD, 리오틴토)는 2008년 철광석 가격의 인상률을 30%로 발표한 바 있다.
대형 인수합병(M&A)과 대형사들의 생산 능력 확대가 이루어졌고,아르셀로미탈, 신일본제철, 포스코, 바오산강철 등 메이저출현으로 공급자 중심의 판매가격이 형성돼 철강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세계 원자재 가격도 세계 경제성장이 급격히 위축되지 않는 한 강세흐름이 예상되고 있다.철강 산업의 원료가 되는 철광석은 상위 3개사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79%에 달한다.전문가들은 2008년 철광석 가격은 원자재 가격의 강세, 달러화 약세,그리고 글로벌 고로사들의 2007년 영업이익률 18∼20% 등을 고려해도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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