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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최고 해상도 14.3인치 전자종이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03 21:13

수정 2014.11.07 16:16



LG필립스LCD는 세계 최고 해상도(1280×800)를 갖춘 14.3인치(36.322㎝) 크기의 휘어지는 컬러 전자종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A4 크기로 개발된 신제품은 기존 전자종이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향상된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1670만 가지의 색상 표현이 가능해 향후 이미지가 많은 백과사전이나 교과서, 만화책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책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신제품은 전원이 꺼져도 화면이 그대로 보존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화면이 바뀔 때만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적으며 30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초박형으로 만들 수 있다.



LPL의 정인재 부사장은 “신제품은 내구성과 휴대성을 바탕으로 고해상도가 요구되는 백과사전용 전자책이나 스마트 ID 카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LPL은 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8’에 참가해 새로 개발한 전자종이와 함께 올해 양산에 돌입하는 B5 사이즈급 흑백 전자종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뱅크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오는 2010년 59억달러 규모에서 2015년에는 12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