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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빅5’ 대운하 공동협의체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03 22:40

수정 2014.11.07 16:14

국내 ‘빅5’ 건설사들이 이르면 이달 중 ‘한반도대운하 건설’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대운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5개 건설사가 별도의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사업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협의체에 참여하는 기업은 지난달 28일 장석효 대통령직인수위 대운하태스크포스(TF)팀장과 회동에 참여했던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5개 건설사다.

이 사장은 “이 협의체에는 인수위를 제외한 5개 업체들만 참여하기로 했으며 각 사의 전무급 임원과 업무 담당자들이 향후 수익성 여부와 추진일정을 검토하게 된다”면서 “대운하 사업이 대규모 국책사업임을 감안하면 향후 다른 기업도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참여기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 사장은 “현행 민간투자법 등의 개별법으로는 사업추진 일정이 너무 늘어져 특별법 같은 한시적인 법제정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업체의 입장을 인수위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한반도대운하가 국책사업인 만큼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일단은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현재 토목사업부 내에 손문영 전무를 팀장으로 하는 한반도대운하 실무팀을 꾸려 운영 중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