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8개 은행, 32개 증권사, 6개 전업카드사 등 82곳의 금융사가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3·4분기 전자금융 취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증권거래금액이 1572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7.1%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4분기 말(9월 말) 기준 온라인 증권거래 가입자도 75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5.8%(41만명)가 늘었다.
지난해 3·4분기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로 증시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증폭되면서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났던 시기다.
은행의 전자금융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4.7%(330만명), 자금이체금액은 1.3%(32조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금융권역의 전자금융거래금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등 전자금융이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라며 “주식시장 전체거래 중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0.9%포인트 증가한 76.3%였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1.0%포인트 감소한 64.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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