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수도약품은 삼성제약공업 주식 200만주(26.35%)를 보유하게 됐다.
수도약품은 지난 2006년 11월8일 삼성제약공업의 제3자배정에 의한 유상증자에 참여, 10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삼성제약 공시에 따르면 수도약품공업은 이날 장외에서 주당 5890원에 삼성제약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제약의 전일 종가(3325원)를 감안하면 77% 이상의 프리미엄을 주고 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지난해 말 현재 삼성제약의 최대주주인 김원규 대표의 지분율은 202만2608주(26.64%)다. 하지만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하면 35.26%에 이른다.
이에 따라 수도약품의 삼성제약 지분 인수가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이어질 개연성은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한편 수도약품의 삼성제약 지분 인수 소식으로 이날 수도약품과 삼성제약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삼성제약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3820원에 장을 마쳤고, 수도약품도 전일 보다 6.28% 급등한 1270원에 거래를 끝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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