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 어소시에잇 코리아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루터앤파트너스’가 아주오토리스를 인수했다.
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아주그룹은 2005년 대우캐피탈 인수로 그룹 내 중복투자 논란이 있던 아주오토리스를 루터앤파트너스PEF(이하 루터PEF)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기관의 승인이 난 상태이고 이달 말 사명 변경 및 신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정할 예정이다.
루터 어소시에잇 코리아는 국내에서 PEF외에 금융기관에 대한 컨설팅 및 투자업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리스크 메니지먼트 전문성에 기반을 두고 카드,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기관 투자에 특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대우캐피탈 매각주간사로 활약했었다.
한편 아주오토리스 매각가는 아주오토리스 자기자본 기준 장부가 약 3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혀 판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말 아주오토리스 매출 규모는 133억원, 자산은 약 2000억원이다.
아주오토리스의 경영권은 루터앤파트너스의 운용사(GP)인 루터 어소시에잇 코리아가 가지고 있고, 아주산업 등 기관투자자들이 재무적 투자자(LP)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터측 관계자는 “아주오토리스를 한 단계 밸류업시킬 것”이라며 “자동차 할부금융을 바탕으로 리스, 소액신용대출 등 종합캐피털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터측은 재무적 투자자 중 한 곳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용대출관리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일부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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