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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 후원자 사망 무기한 연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04 17:04

수정 2014.11.07 16:11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럽-아시아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 골프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후원하는 태국 왕실이 갈야니 바다나 공주의 타계로 부득이 대회를 연기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4일 밝혔다.

푸미폰 아둔야뎃(80) 현 국왕의 누나인 갈야니 공주는 84세를 일기로 지난 2일 세상을 떴다. 태국 정부는 15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해 갈야니 공주의 타계를 추모했다.

조직위는 빠른 시일 안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지만 출전 선수 대부분이 유럽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등에 복귀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 했을 때 3회째인 올 대회는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PGA투어 풀 시드를 획득한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신인왕 출신의 이동환(21) 등 2명의 한국 선수가 아시아팀에 선발됐다. 특히 이동환은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이 예정돼 있었다.
이들 외에 유럽팀과 맞설 아시아팀 대표는 지브 밀카 싱(인도), 통차이 자이디, 프라야드 막생(이상 태국), 다니구치 도루(일본) 등이다.

/정대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