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이 서울지역에 운영 중인 '테크노마트' 2곳의 사무동 '프라임센터'를 매각한다.
6일 프라임그룹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강변 테크노마트'(사진)와 영등포구 신도림동의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각 사무동인 '프라임센터'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현재 JP모건이 '매매대행'을 맡고 있고 이달 중 1차 입찰자를 받는다.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지하 3층, 지상 39층에 연면적 7만9000㎡로 이 중 1만㎡ 정도는 분양 등으로 이미 팔렸고 나머지 부분이 매각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지하 2층, 지상 40층에 연면적 8만5960㎡의 규모다.
매각가는 현 임대시세를 고려해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2200억원,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26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입찰을 통해 매매가 이뤄지므로 매매가격은 높아질 전망이다.
프라임그룹은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과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무동을 합해 최소 6000억원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라임그룹 관계자는 "오피스빌딩 시장이 호황이어서 임대하는 것보다 매각하는 것이 더 득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 사무동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테크노마트 사무동 매매가가 서울지역 사무용 빌딩 시장의 핵심 축인 여의도, 도심, 강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최고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가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서울지역의 오피스 부족으로 공실률이 계속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임대료도 오르고 있다"면서 "테크노마트 사무동 매수에 외국계 등 대부분 업체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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