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통신업체 KT와 관계사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콘텐츠 전문 투자유통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 신디케이션 컴퍼니(가칭 CSC)’라는 사명으로 KT와 스카이라이프가 공동으로 70억원을 출자한다. IB스포츠(대표 이희진)가 71억원을 출자, 경영을 맡는다. 메이저리그, 유럽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스포츠 중계권을 국내에 유통하는 IB스포츠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CSC는 우선 자본금 70억5000만원으로 출범한다.
이처럼 KT와 스카이라이프가 공동으로 콘텐츠 유통상사를 설립한 것은 각사의 플랫폼인 인터넷TV(IPTV) 및 위성방송에 킬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다. 또 CSC를 통해 해외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콘텐츠를 유통하고 콘텐츠 제작에도 간접 투자한다.
IB 스포츠 이희진 사장은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들과 해외 투자자본들을 유치해 자본금 확충과 제작투자 펀드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기존 방송 매체 뿐아니라 인터넷TV(IPTV) 등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유통시장에서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