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가스공사, 올들어 가파른 상승곡선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 시대의 자원개발 수혜주로 가스공사가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가스공사는 전일에 비해 5.04%(3500원) 오른 7만3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친 이 회사 주가는 올들어 12.6%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시대에 들어서면서 가스공사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기 흐름과 무관하게 꾸준히 이익을 내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라는 시각에서 탈피해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성장주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향후 해외 자원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고 이에 대한 최대 수혜주로 가스공사가 부각될 것”이라며 “실제 2009년 이후 본격적으로 유입될 자원개발 이익을 현재 가스공사의 이익과 합산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급격히 높아져 성장주로서의 진면목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 주익찬 연구원도 “세계 기업들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유가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가스공사의 이익은 적정 투자보수율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세계 경기 둔화와 무관하게 향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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