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한독약품,ARDS치료제 라이센스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09 14:23

수정 2014.11.07 15:47

한독약품이 9일 미국 뉴마 파트너스와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물질인 칼팩턴트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판매권한 계약을 체결했다.

칼팩턴트는 송아지 폐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거쳐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신생아호흡곤란증 치료제와 동일한 성분의 물질이다. 뉴마 파트너스사는 칼팩턴트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및 급성폐손상(ALI)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현재 제3상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또는 급성폐손상은 폐렴, 익사직전, 흉부둔상, 폐출혈, 유해 가스 흡입 등에 의해 유발된 폐의 외상에서 나타난다, 사망률이 30∼40%에 이르는 치명적 질환이다. 유·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칼팩턴트는 직접적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및 급성폐손상 환자에서 위약군에 비해 사망률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칼팩턴트는 현재까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및 급성폐손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계면활성제 중 임상적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약물이며, 향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의 급성악화에도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뉴마 파트너스社는 현재 임상시험 중인 칼팩턴트가 오는 2010년경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및 급성폐손상을 적응증으로 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빠른 시일 내에 칼팩턴트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및 급성폐손상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