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단확보 기업 적극 유치“ 박성효 대전시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09 16:50

수정 2014.11.07 15:45



“내년이면 대전시가 성년을 맞는 만큼 올해는 20년 대계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민선 4기 정책과제들이 하나씩 결실을 거둘 수 있게 힘을 쏟고 대전발전의 전기가 될 대형 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올해는 기업유치를 위한 선행조건인 산업단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산업용지난 해소를 위해 2009년까지 대덕특구 1·2단계(224만㎡)와 대덕구 신탄진동(33만㎡) 등에 257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2011년 이후에는 서·유성구 일대 서남부 생활권에 23만㎡의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들 산업단지에 외지 기업체를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게 박 시장의 복안.

이와 함께 2010년까지 6612억원을 들여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육성하고 정보통신과 바이오, 첨단부품 및 소재, 메카트로닉스 등 4대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 201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유성구 등 서남부권 편중 개발에 따른 동·중·대덕구 등 옛 도심의 상대적 박탈감을 풀어 주는 것도 대전시의 현안.

박 시장은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담팀을 만들고 지원조례도 제정해 도시인프라 개선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정비,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면 옛 도심은 주목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옛 도심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남부 1단계에 공급되는 아파트 2만1000여가구를 5년여에 걸쳐 4000∼5000가구씩 나눠 공급하는 단계적 주택수급 정책도 내놓은 상태다.

오는 9월 열리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이어지는 굵직한 국제행사 준비도 올해 주요사업중 하나다.

박 시장은 이들 행사가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박 시장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대전시는 지난 1993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는 만큼 이들 국제행사도 잘 치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는 로봇랜드와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등 국책사업 유치가 무산됐다”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앞으로 선정될 대형 국책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오는 2009년이면 대전시정 60년, 광역시정 20년을 맞는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