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배우 권상우 협박, 前 매니저 법정구속
영화배우 권상우씨에게 직·간접적으로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전속계약 각서를 강요한 혐의(강요)로 기소된 전 매니저가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10일 백모씨(30)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권씨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이야기해 온 점과 각서가 권씨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내용인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위협으로 권씨가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해당 연예인을 협박하고 거액을 지급하게 하는 각서를 작성한 것은 죄질이 중하고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지난 2005년 11월 권씨가 당시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 자신과 2년간 전속 계약을 맺지 않으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할 것처럼 위협하고 약속을 어길 경우 10억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email protected] 박인옥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