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청장 내정자 “전·의경 유지”..현정부와 시각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10 18:02

수정 2014.11.07 15:35

어청수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10일 “전·의경을 온전히 없애지 말고 1만5000∼2만명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의경 모집 인원을 올해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축소, 오는 2012년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현 정부의 방침과 상충되는 것이다.


어 내정자는 이날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을 논의하는 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출석해 이 같이 밝힌 뒤 ‘경찰대 존폐 여부’에 대해서는 “좋은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경찰위원회 임명제청 동의안을 통과한 어 내정자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고 국회 청문회 등 절차를 마치면 내달 9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택순 현 청장의 후임으로 취임하게 된다.


어 내정자는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서울 은평경찰서장, 대통령 치안비서관, 경남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경찰청장을 맡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