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ECB 기준금리 동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10 22:19

수정 2014.11.07 15:34



유럽중앙은행(ECB)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4%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제성장 둔화를 고려해 ECB가 금리인하 요인을 더 지켜본 것으로 분석했다.

ECB가 이와 같은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유로존 통화공급 증가율이 평년보다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인플레 통제가 핵심이라고 말한 바 있다.



ECB는 지난 6개월동안 기준금리를 4.00%로 묶어왔다.


이번 ECB의 결정에 올해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ECB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정책을 통해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이날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50%로 동결했다.
BOE는 주택가격 하락과 미국의 경기둔화로 지난해 12월 금리를 0.25%인하했지만 인플레이션에대한 우려로 이번회의에서는 동결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