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고유가로 난방비부담이 커지면서 보온성이 높은 극세사 침구에 이어 실내 의류도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옥션 패션총괄 전항일 부장은 11일 “집안에서 활동하거나 잘 때 입는 이불형 롱조끼, 파자마 등을 중심으로 극세사의류 판매율이 전월보다 46% 증가했다”며 “특히 겨울철 진드기 걱정 없이 위생적이며, 물세탁이 가능해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극세사 폴라폴리스 소재의 유아용 이불형 롱조끼(8900원)다. 활동이 잦은 낮에는 조끼처럼 입고 잘 때는 이불 대용으로 활용하는 멀티아이템으로 하루 평균 300여개 팔리고 있다. 겉감은 극세사, 안감은 면 100%로 땀을 많이 흘리는 유아에게 위생적이며 자주 세탁해도 뭉침이 없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성인들을 위한 초극세사 실내복(6000원)도 인기다. 특히 외출복 못지 않은 디자인으로 과거 주로 입던 내복과는 달리 손님이 찾아오거나 가까운 외출에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홈 웨어 전용으로 극세사 원피스(2만9000원)와 가운(4만9000원)도 있다. 극세사 원피스는 어깨 끈이 고무 밴드 처리돼 있어 활동성이 뛰어나며 원피스와 가운을 함께 걸치면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취침시에는 가운만 벗으면 잠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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