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1800선이 무너졌다.
11일 코스피시장은 42.51포인트 내린 1782.27로 장을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금리 인하 발언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출회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LG필립스LCD, 우리금융,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이 3∼8% 하락하는 등 최근 반등했던 조선주도 동반 하락했다. 또 현대상선과 대한해운,한진해운이 3∼9% 하락하는 등 해운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하이브리드차에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성문전자와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삼화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14.12포인트 내린 699.24로 마감해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메가스터디, SK컴즈,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 평산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태웅과 포스데이타,성광벤드만이 상승모드를 이어갔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