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최경주·나상욱 PGA 소니오픈 2R 1·2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12 13:40

수정 2014.11.07 15:30

최경주(38·나이키골프)와 나상욱(24·코브라골프)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나란히 1위·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PGA 시즌 두 번째 대회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건져올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에 들어선 최경주는 2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더 보태 기세를 올렸다.

최경주는 “리듬을 잘 탔고 많은 팬들이 응원해줘 편안한 느낌으로 쳤다.

바람이일정하게 불어 적응하기 좋았다”고 말했다.

오후 조로 경기를 치른 나상욱의 상승세는 더 거셌다.

전날까지 공동 14위에 올랐던 나상욱은 이날 버디를 무려 7개나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로 올랐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나상욱은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기 전까지 버디만 6개 뽑아내며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6번 홀 보기로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잠시 공동 2위를 허용했던 나상욱은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단독 2위로 기분좋게 2라운드를 끝냈다.


한편 올해부터 PGA 투어에 합류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53위에서 공동 32위로 뛰어올랐다.

재미교포 박진(30)은 5타를 잃어 5오버파 145타로 공동 125위가 돼 컷 통과에 실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