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국내 선사 최대 규모인 8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현대 브레이브’호(사진)를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중국 서비스(SCX)’항로에 투입되는 이 선박은 길이 324.82m, 폭 45.6m로 축구장 3개 규모며 세워놓으면 63빌딩보다 80m나 높다. 현대상선은 이 선박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총 4척의 86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받아 이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4700TEU급 컨테이너선 5척도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미국 서안 항로와 지중해 항로 등에 투입해 선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시황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컨테이너선들의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물량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최근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아시아-유럽 간 항로에 국내 최대 선박을 투입해 수송 능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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