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해냄출판사)
책을 통해 세상과 수많은 사람들이 소통했던 내용들이 하나의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체 게바라 평전’에서부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저자가 직업상 늘 접할 수 밖에 없었던 세상의 많은 책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책 166권을 골라 엮었다. 주제는 역사, 인간, 인생, 문화라는 다양한 스페트럼으로 나타난다.
제1부에는 ‘세상이 아주 작게 보일 때’, 2부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인간이라는 우주’, 3부는 ‘이성적 합리적이지도 않은 인간’, 그리고 4부에는 ‘나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몸짓’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 담긴 책들이 여느 책보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10여년 문화부 기자생활을 해온 저자가 자연스레 체득한 양서 선별 감각으로 매주 한권씩을 골라낸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저자는 ‘인생의 답을 책에서 구하라’ 강조하고 있다. 애서가들, 혹은 앞으로 폭넓은 책 읽기를 시도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정보는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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