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스트레스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3%는 ‘취업’을, 여성의 37%는 ‘육아’ 관련 잔소리가 가장 싫다고 답했다. ‘결혼 관련 잔소리’는 남녀 모두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는 ‘학업’(70%), 20대는 ‘취업’(41%), 30대 이상은 ‘육아’(39%) 관련 잔소리를 가장 많이 꼽았다.
‘명절에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남성은 ‘서먹서먹한 친척들’(22%), 여성은 ‘잔소리하는 시댁, 친정 어른들’(2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남성의 경우 ‘물가 안정 못시키는 정부’(21%) 라는 답변이 뒤를 이어 설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내비치기도 했고 40∼50대 남성들 사이에서는 ‘설 선물 챙겨줘야 하는 상사, 업체’(19%)라는 답변도 있었다.
여성은 2위로 ‘서먹서먹한 친척들’(19%)에 이어 ‘가사 노동을 돕지 않는 남편’을 스트레스 주는 대상 3위로 꼽기도 했다.
‘올 설 고향에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노소 모두 귀성길 정체’(27%)를 첫번째로 꼽았고 ‘비용 부담’(19%), ‘업무 학업’(18%) 등을 이유로 들었다. 20대의 경우, ‘결혼, 취업, 학업 관련 잔소리’(25%) 때문에 고향에 가지 않는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올 설에 세뱃돈 예산으로는 ‘5만∼10만원’(6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받은 세뱃돈의 용도는 ‘저축’(27%)보다는 ‘용돈과 쇼핑으로 활용할 계획’(39%)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