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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세계 경제위기’ 논의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22 17:10

수정 2014.11.07 14:34



【제네바=연합뉴스】정계, 재계, 관계, 학계, 언론계를 포함한 전 세계 각 분야 지도자 25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주최의 다보스포럼이 23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겨울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개막된다.

‘협력적 혁신의 힘’(Power of Collaborative Innov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고든브라운 영국 총리,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시몬 페리스 이스라엘 대통령,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을 비롯한 27개국 정상이 참석하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도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또한 사공일 인수위 국제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24일 신 정부의 정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사공일 위원장은 23일 오후 늦게 다보스에 도착한다.

사공일 위원장은 체류 기간에 세계의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이명박 당선인을 소개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로버트 죌릭 세계은행 총재,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과 연쇄 양자 면담을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또한 정부측에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이성주 주제네바 대사, 재계, 언론계 등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력적 혁신의 힘’이라는 주제에 맞춰 이번 다보스 포럼은 △가치와 사회(미래의 이동들에 대한 이해) △경제학과 금융(경제적 불안정 대처) △비즈니스(경쟁하면서 협력하기) △지정학(국경들을 넘어선 이해관계의 제휴) △과학·테크놀로지(자연의 뉴프런티어 탐색) 등 5가지 분야로 나눠 공개 및 비공개 토론회가 진행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글로벌 지도력이 결여된 상황에서 전 세계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에 따른 신용경색과 고유가, 그리고 기후변화·에너지·물부족, 테러 등을 비롯해 각종 도전들에 직면해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글로벌 지도력의 공동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미국발 경제위기의 해법 마련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