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보잉 항공기 5대 구매계약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22 17:43

수정 2014.11.07 14:33



제주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보잉사와 3억6300만달러 규모의 항공기 구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6월 국제선 취항을 앞둔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B737-800 항공기 5대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경영 목표를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저가항공사로 정함에 따라 국제선 노선 확장을 위해 주력기종을 189석 규모의 B737-800으로 정했으며 2013년까지 총 1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오는 4월 항공기 2대를 임차로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보잉으로부터 기술 및 운영 교육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은 “제주항공의 수송능력 확보와 국제선 노선 확장을 위해 B737 시리즈 가운데 최대 판매 및 수주량을 기록하고 있는 B737-800을 주력기종으로 정하게 됐다”며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저가항공(LCC)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사진설명=윌리엄 C 오벌린 보잉코리아 사장(왼쪽 두번째)이 2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항공기 구매 계약식 후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왼쪽 세번째)에게 'B737-800' 모형 항공기를 전달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