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TX 베트남에 해양플랜트 기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22 21:20

수정 2014.11.07 14:32



STX그룹이 베트남에 종합 조선복합단지를 만든다.

㈜STX와 STX조선㈜, STX엔진㈜는 베트남 현지법인인 STX비나중공업(가칭)에 총 1억5000만달러를 공동 출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STX 6000만달러(40%), STX조선 5250만달러(35%), STX엔진 3750만달러(25%)를 각각 투자한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100% 단독 투자 승인을 받은 STX비나중공업은 베트남 칸호아성 반퐁 경제특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STX는 2011년까지 9000만 달러를 투자해 1단계 공사는 마치고 6000만달러를 들여 2015년까지 2단계 조선소 건립도 끝낼 계획이다.

특히 2단계 투자는 향후 베트남 현지 국영기업과의 합작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베트남 조선소는 초기 해양플랜트 중심에서 조선 복합단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TX는 이날 이사회 의사록을 통해 신조, 간재가공, 조선기자재, 플랜트, 오프쇼어(offshore), 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진해 조선소는 현재 부지 확장이 어렵고 중국 다롄은 중형 벌커나 PC선 생산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 4대 사업부문에 해양플랜트가 포함된 만큼, 해양플랜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베트남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