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4·4분기에 매출액 6174억원, 영업이익 1857억원, 순이익 135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 늘어났다. 하지만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4.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의 4·4분기 실적은 주요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SK증권 황찬 연구원은 “순이익 급감은 전년 동기에 법인세 환급분 581억원 등 특별성 이익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담배 수출액은 전년 보다 13.6% 늘어난 3793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KT&G의 지난해 연간실적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KT&G는 지난해 매출액 2조4127억원, 영업이익 8144억원, 순이익 66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6.6%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에 비해 각각 14.1%, 1.8% 증가했다.
KT&G 관계자는 “매출원가율 하락과 고가담배 비중 증가로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33.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주당 2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