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건보료 6만원 내고 11만원 혜택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24 16:13

수정 2014.11.07 14:21


우리나라 국민 1가구당 건강보험료로 월 평균 6만2000원을 내고 11만원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2007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 급여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가구당 매월 6만50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8만7400원의 혜택을 누리며 직장가입자는 5만9800원을 내고 13만900원의 혜택을 보고 있다.

특히 소득이 적은 사람일수록 건강보험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는 달마다 6800원을 내고 6만9400원의 급여를 받았고 직장가입자 하위 5%는 1만4000원을 내고 9만300원의 혜택을 누렸다.

이들은 누린 혜택은 낸 보험료의 각각 10.1배, 6.43배에 이른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자신이 낸 보험료보다 5배 이상의 혜택을 보는 가구가 전체의 13%”라면서 “현행 건강보험제도가 소득재분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