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장기간 휴무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과 겨울 한파로 인한 오염방지시설 동파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와 기술지원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할 방침이다.
환경부, 유역(지방)청, 시·도 공무원 1556명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연휴 전,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연휴 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도축·도계장 등 작업량 급증 예상업체, 적색업체 등 중점감시 대상시설 3669곳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는 환경부, 유역(지방)청, 시·도에 환경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관별 순찰감시반(292개조 501명)을 편성,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사업장 주변 하천 1171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설 연휴 후 11일부터 15까지는 연휴기간 가동중단으로 재가동이 어려운 환경관리 취약업체 798곳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번 특별감시기간 중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의법조치하고 행정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khchoi@fnnews.com 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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