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건강기능식품 ‘다단계’ 오명 벗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29 17:33

수정 2014.11.07 13:58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채널이 전통적 판매방식인 방문 및 다단계에서 전문매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표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 분석 및 발전 방향’ 연구에 따르면 방문 및 다단계를 통한 건식 판매비중은 2004년 79.2%에서 2005년 71.4%, 2006년 69.2%로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점, 백화점, 할인점,약국 등 매장을 통한 판매비중은 2004년 11%에서 2005년 17.3%, 2006년 19.6%로 매년 증가했다.

이 밖에도 홈쇼핑 채널은 2004년 6.6%에서 2006년 8.4%로 확대됐다. 다만 홈쇼핑의 경우 재구매율이 떨어져 주로 홍보수단으로 이용되면서 건식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0.6%에서 0.8%로 증가하는 데 그쳐 한계성을 드러냈다.

이는 한국인삼공사(정관장), 동원F&B(GNC), 삼양제넥스(굿썸), 대상웰라이프(더 웰라이프) 등 대기업들이 건식 사업에 진출하고 전문 매장 출점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은 556개의 매장을, 동원F&B의 GNC는 100개의 매장, 풀무원건강생활의 내추럴하우스오가닉은 61개 매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면 신뢰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전문매장을 통한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대기업의 건식사업 확대로 전문매장을 통한 판매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인 웰빙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건식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위 10대 매출 품목은 홍삼이 1위를 유지했으며, 알로에, 영양보충용, 글루코사민, 인삼, 클로렐라, 감마리놀렌산, 효모, 유산균, EPA/DHA 순으로 나타났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