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용)李특검, (주)다스.홍은프레닝 등 3곳 자료 임의제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최근 (주)다스 경주 본사와 서울지사, 홍은 프레닝 영포빌딩 등 사무실 3곳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주)다스 관련해 영장이 2차례 기각된 후 임의제출받되 그 쪽에서 보내고 싶은 것만 줄 것을 우려, 특검보와 검사, 수사관을 직접 보내 사실상 수색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확보한 회계장부 및 각종 서류 등과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주)다스 및 옵셔널벤처스, 홍은 프레닝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실소유주 문제를 포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BBK 투자자문 전 대표 김경준씨(42·구속기소)가 대질 조사를 원하는 명단을 제출함에 따라 검찰에서 넘겨받은 조사 과정 녹음·녹화 자료 분석과 김씨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명단에 들어간 인물 등에 대한 소환 및 대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명단에 거론된 인물은 이 당선인과 김백준 청와대 총무비서관 내정자, BBK 창립멤버인 오유선씨, 이 당선인 비서실의 이진영씨, 김씨의 변호를 맡았던 오재원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김기동 부부장 검사 등 6명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 당선인을 조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좀 더 조사가 진행돼 봐야 안다. 수사흐름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원칙적인 입장을 보였다./jjw@fnnews.com 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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