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성특검, 김순주·민경춘 전무 소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31 11:15

수정 2014.11.07 13:47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은 31일 차명계좌 보유 경위 등을 알아보기 위해 김순주 삼성카드 전무 및 민경춘 삼성사회봉사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오전에는 삼성카드 카드 임원 1명, 오후에는 삼성사회봉사단 임원 1명이 조사받고 또 오후에는 삼성증권 직원 2명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차명계좌 보유 경위, 삼성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윤 특검보는 임원들의 출석불응과 관련해 “(삼성측이) 성의있는 태도로 조사에 임할지는 지켜봐야 된다”며 “출석하라고 통보한 사람은 많은데 임원들이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식으로 출석일정을 확정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삼성의 편법 경영권 승계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주 중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재소환해 삼성 일가의 미술품 구매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