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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채권보증사 암박 구제나서
씨티그룹과 BNP파리바은행 등 미국 및 유럽 8개 은행이 신용등급 추가 하향 위기에 직면한 세계 2위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암박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1일(현지시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씨티그룹, 와코비아, UBS,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SG),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바클레이, 드레스너 뱅크 등 8개 은행이 암박 지원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이같은 컨소시엄 구성에는 에릭 디날로 뉴욕주 보험국장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디날로 국장이 컨소시엄을 조직했다면서 컨소시엄 구성 목적은 세계 2위 채권 보험사인 암박 파이낸셜의 신용등급 강등 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디날로 보험국장은 지난주 월가 주요 투자은행 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100억∼15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기업·합병인수(M&A) 전문 자문사인 페렐라 와인버그 파트너스를 채권보증업체의 재무건전성을 위한 자문업체로 지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은행은 MBIA에 대해서도 자금 지원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18일 채권보증업체에 대해선 처음으로 암박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두 단계 낮은 ‘AA’로 내렸으며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암박의 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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