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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야기] KT 메가패스 FTTH―당신의 인터넷도 반쪽짜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2.21 22:26

수정 2014.11.07 12:27

한 남자가 커피를 마시고 잔을 내려놓자 반밖에 없는 커피잔이 탁자에 놓여 있다. 이어 컴퓨터 게임을 하는 도중 갑자기 컴퓨터도 반토막이 나 버린다. 그 다음 축구를 보려고 하자 벽걸이 TV마저 반쪽이 되어 떨어져 버린다.

게다가 이런 반쪽짜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주인공의 얼굴까지도 반쪽이다. ‘반쪽이 아닌 100% 라이프스타일을 원한다면 메가패스 광가입자망(FTTH)으로 100% 인터넷을 즐기라’는 메시지로 이번 광고는 마무리된다.



KT가 FTTH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등을 모두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담은 CF ‘반쪽’ 편을 론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이 실제로는 인터넷 기능을 반쪽밖에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재미있는 ‘반쪽짜리’ 상황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FTTH라는 어려운 기술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과장된 표현으로 생소한 상황을 그려내는 ‘키치(kitsch)’적 상상력을 동원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낸 게 특징이다.


한편 지난 1월 촬영된 이번 광고 촬영에서는 ‘반쪽’으로 모든 서비스를 즐기는 모델의 얼굴도 절반으로 잘려 있는 효과를 주기 위해 얼굴 반쪽에 금을 긋고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