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테인리스강 수요 확충 팔걷는다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2 16:58

수정 2014.11.07 11:57



국내 스테인리스강(STS) 업계가 부진한 STS 수요확충에 나섰다.

STS업계 모임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올해 가로시설물 등 수요산업의 STS 적용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 STS 전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수요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STS업계는 이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축산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에너지활용 금속탱크’에 STS를 시범 적용하고 대형 트럭 측면·후면 보호대를 STS로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환경개선 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로시설물의 STS 설치 추진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6만여t의 신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한국 STS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STS 신기술 책자 발간, STS 적용 우수사례 테마별 홍보, 스사모(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실사용자 활동 지원 등을 통해 STS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STS 전문가 양성교육과 STS 인증 지원, 서울 및 주요 대도시에서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STS 인지도를 높이고 신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TS업계는 난해 니켈 가격 급락으로 판매가격을 3차례나 인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