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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열차 타고 오동도 동백꽃 여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념해 서울 용산에서 여수까지 ‘엑스포열차’가 특별 운행된다.

이에 따라 열차 내에서 라이브 콘서트와 마술쇼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수를 관광할 수 있게 된다. 3일 전남 순천역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11시 용산역을 출발해 29일 오전 4시36분 여수역에 도착한 뒤 다시 오후 5시30분에 여수역을 출발, 오후 10시50분 용산역에 도착하는 ‘엑스포 열차(새마을호)’를 운행한다.


총 354명이 탑승하게 되는 이 엑스포 열차 안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영상물이 상영되고, 라이브 콘서트와 마술쇼 등이 펼쳐져 승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승객들은 여수에 도착하면 여수시 등의 안내로 향일암과 동백꽃이 아름다운 오동도, 해양수족관, 서교동 5일장,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둘러보게 된다.

열차 요금과 여수 관광 비용 중 일부는 순천역과 여수시가 부담해 1인당 2만 원만 내면 된다. 문의: 순천역(061)749-2288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