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딧 대구본부, 창업기업 지원 대폭 확대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3 11:38

수정 2014.11.07 11:55

코딧(KODIT)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대구경북영업본부 내에 ‘대구창업플라자’를 개설해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보는 창업예비단계에서 창업 후 3년 이내로 제조업, 도매업, 건설업, 유망서비스업 업체들에 최대 5억원까지 창업보증을 제공하는 등 올해 대구경북지역 500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모두 2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키로 했다.


또 창업을 위해 단계별로 다른 기관을 찾아야 하는 고객 불편을 없애기 위해 창업절차를 크게 간소화하는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창업의 애로 사항인 아이템 선정과 사업성 검토, 사업 인·허가 등 예비창업단계부터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단계별로 각종 지원을 하기로 했다.

단계별 보증지원 내용을 보면 ‘창업상담→창업스쿨→단계별 보증지원시스템→기술컨설팅→졸업’ 등의 절차에 따라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한기영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창업지원종합시스템 도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리스크부담이 있는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내수부진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의 노력에 부응토록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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