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은 3일 글로벌운용본부 담당 상무로 전 알리안츠자산운용 서정두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서정두 상무는 지난 1991년 푸르덴셜자산운용(옛 현대투신운용)을 시작으로 삼성투신운용 인덱스·시스템운용팀, 새마을금고연합회 국제투자팀 등을 거쳤다.
서 상무는 인덱스·시스템운용 전문가로서 지난 2002년에는 한국 최초 ETF인 ‘코덱스200’을 상장시켰다. 또 2003년부터는 해외 헤지펀드 운용을 총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운용의 2월말 기준 해외투자규모는 1조8000억원 규모로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드물게 해외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