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증권예탁결제원 단기사채 전담 조직 발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3 16:16

수정 2014.11.07 11:54


증권예탁결제원이 단기사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을 발족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3일 신정부 단기금융시장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단기금융상품을 발행부터 유통·상환까지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먼저 CP(기업어음)를 대상으로 미국 단기금융상품시장 인프라 시스템인 MMI 시스템과 유사한 발행부터 상환 및 정보공시까지 자동화된 한국형 단기금융시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P의 전자 발행, 동시결제, 당일자금상환 등이 가능하도록 정책당국과 협의 후 올해 상반기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시스템개발을 착수한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자동화된 단기금융인프라가 구축되면 실물발행 등에 따른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발행, 유통, 공시 등의 일원화로 시장의 투명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펀드의 자산운용과 레포(Repo)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햇다.

단기사채는 기업어읍을 대체하는 새로운 단기금융상품으로 신속한 자금 조달을 위해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 내에서 대표이사가 자금계획에 따라 발행하는 1년 미만의 사채다.


신정부는 현재 ‘단기금융시장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채택 올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단기 금융시장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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