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SK컴 “공정거래 자율준수”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3 16:55

수정 2014.11.07 11:54



SK커뮤니케이션즈는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의 사전 예방 및 투명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포털업체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 것은 NHN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회사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공동행위나 불공정거래 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해 기업 스스로가 준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SK컴즈는 지난주 이사회에서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했으며 이달 안에 공정거래 관련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하고 공정거래와 관련한 임직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임직원들은 계약체결이나 판촉활동 전에 미리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된 자율준수편람을 이용하거나 CP 관리자와 협의해 공정거래법규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지 여부를 상담받을 수 있다.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된 오영규 이사는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과 공정거래 이행상황 점검으로 위법행위 사전방지와 파트너와의 상생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