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야심작인 ‘엑스캔버스 bobos(보보스)’ 3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엑스캔버스 bobos(보보스)’는 지난 1월 미국 ‘CES 2008’ 전시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출시 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LG전자는 고품격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 등이 총망라된 신제품을 ‘세계 TV 중에서도 최고의 스타일리시한 TV’라는 의미로 ‘bobos(The Best of Best on Style)’라고 명명했다.
이들 제품은 스타일리시(Stylish)·슬림(Slim)·시어(Sheer, 비춰보이는)·슬릭(Sleek·매끈한)의 ‘4S 디자인’을 적용해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TV 디자인의 미니멀리즘’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전면에 글라스 필터를 적용해 한 장의 유리와 같은 매끈한 디자인과 두께 79.6㎜(42,50인치 기준, 60인치는 84㎜)의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한 고품격 PDP TV이다.
또 음질을 더욱 향상시키면서도 스피커를 보이지 않게 처리한 ‘인비저블 스피커’를 채택했다.
이 제품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화질 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 브라이트 패널’과 화질개선 기술인 ‘듀얼 XD엔진’을 적용해 세계 최고 명암비(3만대 1)를 지원한다.
이외에 이 제품은 전문가 수준의 화질조정 기능(Expert Mode), 장르 설정 기능, 양방향 데이터 방송 수신 기능 등도 두루 갖췄다.
제품 가격은 106.68㎝(42PG60D) 200만원, 127㎝(50PG60D) 280만원, 152.4㎝(60PG60D) 590만원이다. LG전자 박종석 부사장은 “TV 디자인 능력과 기술들을 총망라한 작품을 선보였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동시에 출시하는 한편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bobos’를 메가히트 제품(MHP)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사진설명=LG전자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08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인 '엑스캔버스 bobos(보보스)' 3개 모델을 4일 출시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