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3거래일째 ‘팔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4 18:11

수정 2014.11.07 11:49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를 나타내며 국내 증시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5포인트(0.27%) 오른 1676.1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 3391억원대를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프로그램매매의 영향으로 1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만 2746억원대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234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전자, 운수장비, 종이목재, 철강금속업종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 은행, 보험, 섬유의복, 기계업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정보기술(IT)주는 미국 경기침체의 우려를 딛고 상승해 삼성전자(0.55%), LG필립스LCD(1.11%), 하이닉스(1.50%) 등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LG전자는 4.42% 급등했다.
은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SK텔레콤(-0.53%), 현대차(-0.90%), 두산중공업(-1.13%) 등의 업종 대표주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88포인트(0.14%) 오른 645.39로 마감했다. 개인이 346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18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인터넷주의 경우 NHN이 보합세, CJ인터넷이 소폭 올랐으나 다음, SK컴즈, 인터파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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