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오롱 포르말린 낙동강 유입 근거 없다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5 09:55

수정 2014.11.07 11:47

코오롱은 지난 4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코오롱 김천공장 화재로 인해 포르말린이 낙동강으로 다량 유출되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과 수자원공사가 수차례 검사했으나 포르말린은 거의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 관계자는 “포르말린은 휘발성과 가연성이 강한 물질로서 열을 가하면 쉽게 분해돼 화재시 대부분 연소되거나 휘발되는 성질이 있다”며 “김천공장에 사용된 포르말린은 인화점이 91℃이고 기화온도는 51∼81℃로서 폭발에 따른 화재과정에서 이미 연소되거나 휘발되어 소방용수에 용해되어 하천에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shower@fnnews.com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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