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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빗2008서 프리미엄 휴대폰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5 10:08

수정 2014.11.07 11:47

삼성전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세빗 2008(CeBIT)’에서 휴대폰 외부 LCD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폴더폰 ‘SGH-G400’을 공개했다.

‘G400’은 삼성전자의 2008년 글로벌 전략제품 ‘SOUL’의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풀 메탈 재질에 15.2mm 슬림 폴더 디자인을 채용한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평가받고 있다.

‘G400’은 휴대폰 외부 화면에 내부 화면과 같은 2.22인치 대화면의 풀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가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뮤직과 카메라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그 동안 휴대폰 외부 화면은 작은 크기의 LCD를 탑재해 시계나 달력 등을 확인하는 보조창으로 사용되던 것과 비교하면 ‘G400’은 파격적인 변신을 한 것이다.

아울러 ‘G400’에는 500만화소 카메라와 손떨림 보정기능, 자동 얼굴 인식 기능, 광역보정기능 (WDR)등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과 MP3와 FM 라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도 탑재됐다.
또, 7.2Mbps 속도의 HSDPA를 지원해 영상 통화와 무선 인터넷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400’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터치스크린폰의 편리한 UI를 세련된 폴더 디자인에 담아 낸 프리미엄폰으로 특히 휴대폰 외부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것은 사용자가 좀더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G400’은 6월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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