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는 독일의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용 반도체 전문 기업인 엘모스(ELMOS)와 자동차용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엘모스는 자동차용 솔루션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게 되며, 매그나칩은 엄격한 자동차 요건사항을 준수한 특화공정기술과 우수한 생산능력으로 엘모스에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매그나칩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의 이찬희 부사장은 “엘모스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회사로서 오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며 “엘모스의 우수한 설계 기술력과 매그나칩의 세계적인 파운드리 공정기술 및 생산역량의 결합은 양사가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모스 반도체 앤톤 민들 대표는 “매그나칩의 특화된 공정 프로세스는 고객 맞춤형 자동차용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더 큰 효율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쉽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