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달청, 자체검사 물품범위 확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5 11:40

수정 2014.11.07 11:47

조달물품의 검사 물품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조달물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자체 검사품목을 54개에서 99개로 확대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45개 품목은 조달청 자체 시험실을 활용, 이화학 시험이 가능한 품목으로 관능검사까지 일괄실시한다.


세부품목은 학생용 책걸상과 사물함,사무실 칸막이,사무실 가구 등 품질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물품과 프린터 및 복사기 용지, 화장실용 화장지, 컴퓨터 출력용지 등 수입 뒤 단순 가공해 납품할 가능성이 높은 물품 등이다.

조달청은 정부에 처음으로 납품되는 물품이나 조달청의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 등에 대해서도 자체 검사 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조달청 이성희 품질관리단장은 “조달청이 직접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해 검사결과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자체검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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