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KTF, 출근시간무선인터넷 무료 요금제 출시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5 09:44

수정 2014.11.07 11:47


회사로 출근하는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다.

KTF는 월정액 1만1000원을 내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무선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모닝프리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출근시간에 휴대폰으로 ‘쇼’(SHOW) 인터넷에 접속해 비디오 등 대용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닝프리팩’은 출근 시간을 제외한 일반시간인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월 5만원 상당의 데이터통화료를 기본 제공해 고객에게 유리하다.

KTF는 일반시간에 5만원 어치 데이터 통화를 모두 사용하면 무선인터넷을 자동 차단, 고객이 예상치 않는 추가요금이 발생치 않도록 했다.


특히 KTF는 ‘모닝프리팩’ 사용자에게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투유’(월 900원), 휴대폰이 통화 불능상태 때 걸려오는 전화를 확인해주는 ‘캐치콜’(월 500원) 등 인기 부가서비스를 비롯해 매월 문자메시지 50건(1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닝프리팩’은 ‘쇼’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별 정보이용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KTF 관계자는 “휴대폰으로 고화질 TV시청, 네트워크 게임, 동영상 교육 서비스 등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무선인터넷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hor@fnnews.com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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